해표 순알콩 양조간장, 4병에 7천 원대라 초보 요리사도 부담 없이 골라봤어요

요리를 막 시작하려 마트에 갔는데 한 병에 7,300원도 아니고 840ml들이 4병 묶음이 7,300원대라는 가격표를 보고 눈을 의심했어요. 매일 반찬을 만들다 보면 간장이 생각보다 금방 줄어드는데, 병당 2천 원도 안 되는 셈이라 장바구니에 바로 담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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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병 가격으로 네 병을 든든하게 챙길 수 있어서 자취생이나 요리 초보자에게 가성비 좋은 지원군이에요.

양조간장과 진간장은 대체 어떻게 다른 걸까요?

간장 코너에 처음 서면 양조간장, 진간장, 국간장 같은 단어들이 정말 헷갈리실 텐데요. 양조간장은 대두와 밀을 섞어 미생물로 오랜 시간 자연 발효시켜 만든 간장이라 향과 풍미가 아주 부드러운 게 특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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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알콩이라는 이름처럼 콩 단백질을 천천히 발효해 짠맛만 도드라지지 않고 은은한 감칠맛이 돌아요. 열을 오래 가하는 국물 요리보다는 드레싱이나 찍어 먹는 소스, 살짝 볶아내는 볶음밥에 넣었을 때 본래의 깔끔한 향이 가장 잘 살아납니다.

어떤 요리를 자주 하는 분에게 잘 어울릴까요?

평소 나물 무침이나 연두부 양념장, 계란간장밥을 자주 만들어 드시는 분들께 권해드리고 싶어요. 짠맛이 과하게 치고 올라오지 않고 뒷맛이 담백해서 양 조절이 서툰 분들이 넣어도 요리가 쉽게 망가지지 않는다는 점이 큰 매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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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오래 푹 끓여야 하는 갈비찜이나 짙은 갈색을 내야 하는 장조림에는 색감이 다소 옅게 느껴질 수 있으니 그럴 때는 진간장을 살짝 섞어 쓰시는 요령이 필요해요. 840ml 용량이라 무겁지 않아 손목에 부담 없이 가볍게 쥐고 쓸 수 있다는 점도 편리했습니다.

장바구니에 담기 전 꼭 확인해야 할 세 가지는?

첫째, 840ml 총 4개 세트 구성이라 주방 찬장에 넉넉하게 보관할 자리가 있는지 미리 확인해 보세요. 개봉 전인 제품은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실온에 두면 되니 보관 자체가 까다롭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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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뚜껑을 연 뒤에는 반드시 냉장 보관을 해주셔야 고유의 향긋한 풍미와 맑은 색이 오래 유지돼요. 한 병씩 뜯어 쓰면서 냉장고 문 쪽 선반에 세워두고 드시는 방법을 권장합니다.

셋째, 묵직한 조림보다는 만두 찍먹 소스나 부침개 양념간장처럼 산뜻하게 곁들이는 디핑 용도로 먼저 맛을 느껴보세요. 식초와 고춧가루만 살짝 더해도 전문점 부럽지 않은 만능 양념장이 뚝딱 완성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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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부쩍 오른 요즘 생필품인 기본양념 4병 묶음을 7천 원대에 챙겨둘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으니, 주방 기본 양념을 채워야 하는 분들은 알뜰하게 마련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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